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MEDIA ISSUE & TREND Vol.64

지역의 재탄생, 로컬의 새로운 매력을 담다

<팔도 주무관>, SBS

출처SBS

각기 다른 4인의 지방공무원 적응기. 군청의 다양한 부서로 파견된 셀럽들이 각종 민원과 지역 이슈를 새로운 시선으로 발견하고 해결해 나간다. 전남 강진군의 문화관광과로 발령받은 이은지 주무관은 특별한 ‘관광코스’를 만드는 한편, 김동현 주무관은 경북 영양군 ‘면사무소’에서 ‘고추 수확 대민지원’에 나서기도 한다.
오랜 시간을 담아온 지역의 문화, 아름다운 자연환경, 로컬만의 매력을 새로운 시선으로 발견하고, 로컬의 경쟁력에 대한 진지한 시사점을 던져본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고군분투하는 전국 ‘팔도 주무관¹⁾’, 젊은 공무원들의 진심 어린 노력을 전하고자 한다.

<시골마을 이장-우>, MBC

출처MBC

전북 김제의 사계절을 배경으로 음식에 진심인 ‘이장우’가 전통 주점을 열었다. 5년간 지속 중인 MBC 지역 재생 콘텐츠 실험 <오느른>에 이어, 지역 거점을 만드는 대형프로젝트로 돌아온 것. 작은 시골 마을, 버려진 폐양조장에서 ‘이장우’는 막걸리와 안주를 직접 개발해 핫플레이스로 재탄생시킨다. 사계절 제철 재료로 만든 안주와 1년 농사를 담은 특별한 막걸리로 담아내는 새로운 삶의 이야기로, 동네 주민들과 케미스트리도 또 다른 재미 포인트이다. 공간 재생과 따뜻한 관계에서 오는 힐링, 웃음과 감동 모두 수확할 예정이다.

<제주 할망들의 우당탕탕 황혼육아 : 해녀할망 어린이집>, KCTV제주방송

출처KCTV제주방송

방학을 맞아 ‘육지’에서 찾아온 손주들을 위해, 해녀 할망들이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예로부터 온 마을이 육아 돌봄을 함께한 제주 해녀 사회의 ‘공동 육아’ 과정을 리얼리티 예능 형식으로 담아냈다. 도시에 살며 자연을 즐기지 못했던 손주들과 함께,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느껴본다.
오늘날, 육아를 포기하고 마는 인구 소멸 상황을 ‘동네 공동체’로 극복하는 과정을 그리며, ‘힘듦보다 행복’이라는 더 큰 감정에 대해 이야기한다.

기후 위기,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불의 고리 속에서(가제)>, KBS 1TV

출처KBS 1TV

‘불의 고리(환태평양 조산대)’에 가까이 위치한 한반도에도 경고등이 켜졌다. 올해에만 ‘불의 고리’를 둘러싼 여러 지역에서 연쇄적인 화산 폭발과 지진이 발생하는 등 심상치 않은 지각활동이 주변 국가들을 위협하고 있다. 현재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활화산 지대에서 대재앙으로 겪은 아픔을 치유하고 순응하며 살아가는 ‘불의 고리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화산과 공존’하는 삶을 엿본다.
KBS 특별기획 3부작 대자연 & 휴먼 다큐멘터리로, ‘불의 고리 화산 지역’의 특별한 삶과 문화를 담고, 재앙을 증폭시키는 지구적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조명한다.

<독3˚>, 한국낚시채널(FTV)

출처한국낚시채널(FTV)

한반도 해상에 뜻하지 않은 불청객이 등장했다! 바닷물 수온 1도 상승은 육지의 기온 10도 높아지는 것과 같다고 한다. 단, 3도의 수온 상승으로 독을 품은 아열대 바다생물이 연안으로 몰려오며, 우리에게 ‘위험’으로 다가오고 있다. 반면, 제철 생선과 해산물들은 뜨거워진 한반도 바닷속에서 더 이상 견디기 힘든 환경이 되었다.
이미 성큼 다가와 있는 이상기후와 환경 변화 속에 직면한 한반도 앞바다를 조명하고, 우리 곁에서 소리 없이 사라져가는 것들과 피할 수 없는 진실을 들여다보며 우리 바다 그 속에서 실증적으로 검증한다.

사회 갈등 속, 서로를 이해하는 방법

<우리는 선생님입니다>, EBS 1TV

출처EBS 1TV

2023년 여름, 대한민국을 충격에 휩싸이게 했던 ‘서이초 사건’. 24살 신규교사의 죽음 이후 1년이 흐른 지금, 무너진 교육 현장을 되돌아보고 학교에서 공교육 회복에 실마리를 찾는다. 초등학교부터 특수 교육 현장까지, 다양한 선생님들의 모습을 밀착 관찰하며 미처 몰랐던 교사의 일거수일투족을 들여다본다.
공교육의 위기 속, 학교 구성원들의 갈등 속 무너져가는 학교에서 우리가 꿈꾸는 학교의 모습은 무엇인지, 우리가 필요로 하는 선생님의 모습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대한민국 종말론, 그 해법을 찾다>, SmileTV plus

출처SmileTV plus

지방 소멸을 넘어선 대한민국 인구 소멸, 반대로 늘어나는 이민자 인구. 다양한 환경의 ‘다문화’인들이 말하는 솔직하고도 현실적인 ‘진짜’ 이야기를 담았다.
다니엘 린데만, 알베르토 몬디, 이기순 전 차관 등 실제 이민자와 전문가의 심층 대담으로 현재까지 진행되어온 국가 이민 정책을 짚어보고 그 속에 나타난 불평등의 문제점을 다룬다.
이주민, 유학생, 이주민 가정의 아이 등 다양한 시선으로 다문화 사회를 보여주며 함께 대한민국 종말론의 해답을 찾아본다.